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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세 조절하는 뇌 흔들리고 회복하는 뇌
정 가 : 18000원
저 자 : 김붕년
분 야 : 가정육아
기 타 : 2023년06월30일 출간 / 288쪽 / 152*214 / 1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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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해서’ ‘놀기만 좋아해서’ ‘도통 학습에 관심이 없어서’ 등 이런저런 자녀의 문제로 김붕년 교수를 찾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대한민국 부모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하는 소아청소년정신과 김붕년 교수는 진료 대기만 4년 이상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부모들의 무한 신뢰를 받는 명의다. 대기하는 부모의 수가 줄어들지 않자 안타까운 마음에 김붕년 교수가 책을 통해 4~7세 자녀의 부모들을 위한 양육 조언을 전한다.


자녀의 학령기를 앞둔 부모들은 모두 자녀가 첫발을 내딛는 단체 생활에 잘 적응할까, 공부도 잘 따라갈 수 있을까 불안한 마음을 갖게 된다. 내 아이가 너무 내성적이라, 내 아이가 너무 놀기만 좋아해서, 내 아이가 너무 공격적이라… 등등의 이유로 학령기 전 자녀의 양육을 힘들어하는 부모들에게 김붕년 교수는 4~7세 뇌 발달의 특징과 내 아이가 잠재력을 키우며 잘 자라는 것을 돕는 양육의 방향을 알려준다.


4~7세는 뇌를 잘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시기로, 학령기에 들어서서 필요한 ‘공부하는 뇌’의 기초공사가 되는 조절 능력과 ‘공부 동기’를 심어주는 정서 지능이 만들어지는 중요한 시기이다. 이 시기는 이후 공부 마라톤을 잘 달릴 수 있는 힘을 만들어주는 ‘공부 뇌’ 발달의 골든타임이기 때문에 다른 어느 시기보다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 4~7세 뇌는 흔들리며 발달하는 사춘기 예고편이라고 말하는 김붕년 교수는 “내 아이가 잘 자랐으면, 학교에 가서 공부도 잘하고 칭찬받는 아이가 됐으면”하는 부모의 바람을 응원하면서, 4~7세 ‘공부 뇌’를 준비하는 자녀의 뇌 발달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부모의 양육 방향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_ 김붕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청소년정신과 교수이며,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치료하고 있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자폐성 발달장애, 틱 장애, 지적 발달장애 등 신경 발달장애 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자로 꼽히며 부모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고 있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이사장이자 발달장애인거점병원 중앙지원단장을 맡고 있고, 소아청소년정신의학 분야 세계 학회인 국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IACAPAP) 부회장, 아시아 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ASCAPAP) 회장으로 활동하며 국내외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을 위한 다양한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다.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증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 교육인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4~7세 조절하는 뇌 흔들리고 회복하는 뇌>는 학령기 전 뇌 발달의 특징과 부모의 역할을 소개하는 책이다. 4~7세는 뇌를 잘 사용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시기로, 이후 16년 공부 마라톤을 달릴 수 있는 힘을 쌓는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공부하는 뇌’의 기초공사가 되는 조절 능력 키우는 법, ‘공부 동기’ 심어주는 정서 지능 키우는 법, ‘공부 능력’을 확대하는 실행기능 키우는 법, 습관과 몰입으로 효율적인 뇌 만드는 법 등 학령기에 들어서는 내 아이가 공부도 잘하고 똑똑한 아이로 자랐으면 하는 부모의 바람을 응원하고 돕는 구체적인 내용을 담았다.


저서로는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인 《10대 놀라운 뇌 불안한 뇌 아픈 뇌》, 《나보다 똑똑하게 키우고 싶어요》, 《공격적인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학교 폭력 치유 프로그램》(공저), 《발달단계별, 특성별로 접근한 자폐부모 교육》(공저) 외 다수가 있다.
출판사 서평
✓ ‘공부하는 뇌’의 기초공사가 되는 조절 능력을 키우는 시기

뇌 발달을 돕는 양육의 핵심은 각 발달 시기마다 뇌가 제 기능을 충분히 발현하도록 돕는 데 있다. 4~7세는 자기의 욕구를 표현하고, 새로운 규칙을 배워가고, 규칙을 잘 지키고 작은 성취를 쌓으면서 긍정 경험을 마련해서 학령기를 원만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준비하는 시기다. 그래서 4~7세 뇌 발달의 핵심은 조절 능력이다. 조절 능력은 잘 참거나 욕구를 억누르는 능력이 아니다. 자신의 정서, 태도, 행동 패턴 등을 상황에 맞게 적정하게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이다. 조절 능력이 자란다는 것은 아이가 자기의 욕구와 의사를 표현할 수 있고,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설득하려고 자신의 행동과 태도를 조절한다는 것이다. 이때 부모가 아이의 관심사를 잘 관찰하고, 훈육을 통해 경계선을 제시하면서, 아이가 자신을 마음껏 표현하고 발산하도록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


✓ 공부 동기 심어주는 정서 지능은 부모의 생각 습관과 양육 태도가 열쇠

4~7세 자녀가 정서 지능 발달이라는 과업을 해내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열쇠는 부모의 생각 습관과 양육 태도다. 4~7세 아이는 에너지를 쏟으면서 에너지 조절하는 법을 배우는 중이기 때문에 많이 흔들린다. 10대가 사춘기라면 4~7세는 사춘기 예고편이다.

가끔 선 넘게 버릇없는 말도 하고, 실수도 자주 하고, 말도 안 듣고, 고집도 세진다. 이때 부모의 역할은 위험을 피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상황에서 자신의 감정을 다루는 능력인 정서 지능을 키우도록 안내하는 것이다. 4~7세 아이는 낯선 세상을 탐구하면서 수많은 새로운 자극을 해석하고 처리하는 중이다. 아이의 욕구를 최대한 받아주고 따라가 주는 것, 아이가 원하는 활동을 충분히 할 기회를 주는 것이 두뇌를 최적화하는 지름길이다. 아울러 부모와의 단단한 애착, 부모가 나를 보는 시선으로부터 싹튼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시선,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해소하면서 해보겠다고 도전하는 마음, 긍정 경험을 통한 자신감 등이 이후 공부그릇을 키우는 기반이 된다.


✓ 세상과 소통하고 학습이라는 다음 과제를 수행할 수 있게 하는 힘

자녀 양육에 관한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이다. 그 중 상당수는 부모의 불안을 건드리는 내용으로 이목을 끌면서 정작 양육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인 ‘내 아이’를 놓치게 만들기도 한다. 아이의 뇌에는 제 능력을 잘 발휘할 힘이 내재되어 있고, 발달 욕구와 발달 방향에 대한 신호를 끊임없이 외부로 드러내어 부모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이때 부모의 지지와 아이의 발달 신호가 잘 맞으면, 아이의 잠재된 능력을 끌어올리는 데 더 큰 시너지를 낸다. 그러나 아이가 반항한다면 방향이 틀렸다는 사인이 될 수 있으므로 잘 관찰하고 점검해 보아야 한다.

4~7세 자녀를 둔 부모들이 가장 많이 저지르는 양육의 실수는 조절 능력과 정서 지능의 발달 과업을 간과하고, 두뇌의 실행기능에 너무 일찍부터 공을 쏟는 것이다. 조절 능력과 정서 지능이 먼저 충분히 발달해야 실행기능이 발달하게 되어 있다, 가장 좋은 양육은 흐름을 역행하지 않는 것이다. 적기교육은 아이 각자의 발달 차이를 인정하고, 그 차이에 근거해서 아이가 수용 가능하고 즐길 수 있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4~7세는 세상과 소통하고 학습이라는 다음 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터득하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이 시기를 잘 지나기 위한 부모의 역할을 자세히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