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서평
| 제목 | 꿈꾸는 이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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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08-04-19 | 조회수 | 2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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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가장 주된 내용은 구원회 형제의 삶을 이끄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다.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삶의 진로를 언제나 주님과 함께 결정했고 주님에게 의지했던 구원회 형제의 삶은 낮은 자를 높여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그대로 드러난 삶이다. 책의 제목인 스무살 아이비리거의 꿈꾸는 이유는 바로 하나님이시다. 믿지 않는 사람들이 본다면 우습게 생각할지도 모르는, 그러나 분명히 하나님께서 역사하신 일들을 구원회 형제는 민감한 눈으로 바라본다. 어렸을 적 공부할 때부터, 그리고 집중이 안될 때, 진학의 문제를 두고 고민할 때 그는 언제나 하나님께 기도하며 주님이 원하는 뜻이 무엇인가 찾았고, 주님께서는 이 기도에 응답하여 주셨다. 공부 뿐만 아니라 그는 동아리 활동과 학생회장 활동을 통해서 지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부분에서의 훈련도 받았다. 그 힘든 과정 속에서도 항상 주님의 뜻을 찾았고, 주님의 영광을 위해 일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 재작년 이맘때쯤이었을까? 시험기간이 되어 교회에 있는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게 되었다. 같이 시험 공부를 하고 있던 청년부 선배가 공부가 안되는 것 같아서 책을 덮고 기도를 하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이 광경은, 하나님을 만나고 예수님을 영접한지 얼마 안 되는, 그리고 특목고와 연세대라는 명문 학교를 갔다고 어느 정도 공부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던 나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때와 같은 충격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하나님을 만났다고는 하지만 아직 성화의 과정에 있었던 그때의, 그리고 지금의 나는 아직도 공부에 대해서 내려놓지 못하고 있는 부분이 굉장히 많다. 아직도 내 자신의 힘으로 할 수 있을 것 같은 마음들. 이 책을 읽으면서 더 많이 내려놓고, 내 자신의 힘이 아니라 성령의 지혜를 빌어 하는 공부를 해가는 것 같다. 또한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공부할 때 언제나 바라보아야 할 목표가 되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서강대 재학 중에 학교를 휴학하고 다시 공부를 하겠다고, 그리고 나의 비전을 하나님께로 맞추겠다고 다짐했던 나의 모습은 두 학기가 지나버리고 어느새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다 그러나 나의 꿈꾸는 이유는 무엇인가? 2년 전 하나님을 처음 만난 당시의 나는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면서 살고 싶었다. 그리고 가장 어려운 사람들이 누구일까 그저 주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는 것도 너무나 중요한 일이지만 우리 눈에 잘 보이지도 않는 정말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싶었다. 그래서 생각하게 된 나의 비전은 교육학, 경제학, 복지학, 아동학 등을 공부해서 어려운 나라의 많은 사람들을 실질적으로 도와주는 것이었다. 국제공무원이 되어서 세계의 기아와 가난 문제를 해결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었다. 그때는 이 비전을 갖고 얼마나 열심히 공부를 했었던지! 국제공무원은 보기와 다르게 고소득도 아닌데다가 안정적인 삶이 힘들고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가 굉장하다. 모두가 신념이 있는 사람들이라고 한다. 그리고 경쟁도 치열하다. 처음 하나님을 만나 이 비전을 생각했을 때에는 모든 게 가능해 보였지만 지금의 나를 솔직히 돌아본다면 포기하고 싶을 때가 많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다시금 힘을 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나의 목표가 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다시금 꿈을 꾸어야겠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립보서 4장 13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