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독자서평

독자서평

독자서평
테이블 설명

독자서평에 대한 상세 글을 읽을 수 있습니다.

제목 One way! 원회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8-04-15 조회수 3147
구원회 형제는 초등학교 때부터 부모님으로부터 신앙적으로나 인성적인 면에 있어서 훌륭한 가정교육을 받았다. 그리고 초등학교 때부터는 여러 곳에서 주님이 주신 달란트를 발견했다. 한자에 흥미를 느끼고 공부하기도 했고 교회에서의 성경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수학에 있어서 두각을 나타내었는데,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서 부터는 본격적으로 여러 경시대회에 참가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시험 때 마다 항상 기도로 주님께 간구하며 나아간 원회군은 특히 중학교 시절 기독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하면서도 그 시간에 더욱 열심히 준비한 친구들 보다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었다. 이렇게 남들보다 뛰어난 재능을 보인 원회 형제였지만 부모님의 가르침대로 항상 겸손한 마음을 잃지 않기 위해 기도하고 노력하였다.
그 후 부산에 있는 한국 과학영재학교에 진학한 원회군은 항상 기도하는 자세로 학업에 충실했고, 특히 학생회 회장을 지내면서도 믿는 자로서 모범을 보였다. 수학 외에 다른 분야에 있어서 다소 부족한 점을 발견한 원회 형제는 먼저 기도로 주께 구하고 열심히 노력하여 고등학교에서도 역시 남들보다 앞선 자리에서 주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는 과학기술부 장관상을 받았고 진로에 대해 고민하던 중 원래의 계획대로 의대를 진학하려는 길이 막히자 미국으로의 유학을 선택했다. 그리고 짧은 준비기간에 미국 아이비리그의 브라운 대학교에 입학했고, 그전에 잠시 다니던 서울대학교에서 선교단체 활동을 통해 많은 은혜와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체험하였다. 그리고 미국에 건너가서도 역시 주님께 의지하며 자신의 꿈을 키우고 있다.
처음 원회 형제의 책을 봤을 때는 평범한 공부법 이야기인 줄만 알았지 그 속에 엄청난 신앙의 간증이 있을 줄은 생각도 못했다. 이 책이 주인공 이자 저자인 원회 형제가 좋은 대학에 들어가고 남들보다 두각을 나타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도 은혜가 되지만, 그러한 이야기들을 빼더라도 더할 나위 없는 좋은 신앙 간증서가 되리라고 믿는다. 우리에게 원회 형제가 던지는 간증과 믿음의 고백은 많은 도전을 준다.
처음으로 은혜와 도전이 되었던 것은 가정에서의 신앙 교육이다. 원회 형제 부모님들의 신앙을 보고는 많은 은혜를 받았다. 어려서부터 주님의 일을 제일 먼저 하도록 신앙의 교육을 시킨다는 것이 그리 쉽지만은 안으리라 생각되기 때문에 참으로 좋은 본이 되는 신앙의 교육이라고 생각하였다. 원회 형제가 많은 노력도 하고 스스로의 달란트도 있었지만 신앙의 가정에서 좋은 교육을 받았다는 것이 큰 밑거름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또한 많은 은혜가 되었던 것은 원회 형제가 학교생활 가운데서 항상 주님의 일을 먼저 생각하였다는 것이다. 전국 1등이다 뭐다하는 위치에 있으면서도 기독동아리 모습에 헌신하는 모습에서 나 자신이 부끄러워 졌다. 내가 고 3때 일 주일에 한 번 주일예배를 드리고 하루에 성경 몇 장 읽는 정도로 신앙생활을 소홀히 했던 것을 생각하면 원회 형제의 헌신과 노력은 참으로 놀라웠다.
이 땅의 많은 젊은이들이 사회적 지위와 안정된 직장을 위해서, 풍요로운 삶을 위해서 젊은 시절을 채워 나간다. 하지만 믿는 자들의 삶의 자세는 원회 형제가 지적하는 것처럼 달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오직 구원의 주님께 영광을 돌리고 그 나라를 확장하기 위해서 준비된 사람으로 나아가야할 것이다. 이 땅의 썩어질 것을 위해서 젊음을 바치고 열심히 공부를 하는 것이라면 결국에 남는 것은 허무뿐일 것이니 말이다.
원회 형제의 짧지만 은혜 스러운 간증을 통해 다시금 내가 공부하는 이유와 목적을 생각하게 되었다. 나도 모르게 학점을 그리고 학업을 나의 안위를 위해서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항상 깨어 기도해야 함을 다시 생각했다. 주님의 다시 사심을 믿는 사람이라면 온전히 믿음 안에서 하늘 소망을 가지고 이 땅에서의 짧은 날을 온전히 주님 보시기에 합당한 것들로 채워나가야 하는 것이 옳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