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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눈으로 행복을 만지다
정 가 : 11000원
저 자 : 김기현
분 야 : 에세이
기 타 : 2008년03월25일 출간 / 224쪽 / 153*224*20mm /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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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중도시각장애인 김기현의 희망일기!

장애인에게 꿈을 전해주는 KBS 제3라디오 프로그램 <김기현의 재활일기>의 진행자 김기현의 『마음의 눈으로 행복을 만지다』. 어느 소녀가 있었다. 공부를 좋아해서 전국 석차 1% 안에 드는 우등생이었던 소녀는 바래오던 대학과 과에 특차로 입학할 수 있었다. 소녀는 대학에서 처음으로 맞은 여름방학 때 턱부정교합이라는 수술을 받게 되었다. 그리고 전신마비와 실명이라는 급작스러운 고난과 만나게 되었는데…….

이 책은 시력장애라는 고난을 헤치고 새로운 삶을 누리게 된 저자의 재활일기다. 가족의 정성어린 보살핌으로 전신마비에서는 벗어났지만 실명은 자신의 삶으로 받아들여야 한 저자가, 어느 기독교 강의를 통해 그리스도를 믿게 되어 자신의 고통과 비슷한 아픔에 처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시력장애를 축복의 통로로 여기기까지의 이야기가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아울러 기도하는 것마다 응답되어 정상시력을 가진 남자와 사랑을 이루고 결혼을 하게 된 이야기, 장애인의 직업 문제를 돕기 위한 꿈을 실현하고자 미국 유학을 결심하게 된 이야기, 건강한 아들을 낳은 이야기 등을 담고 있다. 어느날 급작스럽게 찾아온 시각장애에도 무너지지 않고 신앙을 붙들어 당당히 일어선 저자의 삶은, 중도 장애의 고통과 슬픔에 처한 사람들은 물론, 감동과 희망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힘을 건넨다.
저자소개
저자 김기현

1975년 태어나 연세대학교와 가톨릭대학교 대학원 졸업 후 보스턴대학교 대학원에서 재활상담학을 공부 중이다. 94학번으로 불문학과에 특차 입학 후 꿈 많은 여대생으로 행복한 나날을 맞이했다. 1학년 여름방학을 맞아 턱 부정교합 수술을 받은 것이 그녀의 삶을 상상할 수 없는 고난의 길로 접어들게 했다. 수술 중에 이물질이 기도를 막아 질식하는 바람에 갑작스럽게 전신마비와 실명에 이르게 된 것이다. 가족들의 정성어린 보살핌과 재활의지로 기적적으로 운동신경이 회복되어 전신마비는 치료되었지만, 시력은 영영 회복되지 않았다. 저자는 자신에게 처한 엄청난 고통에 자살시도까지 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곧 실명 사실을 받아들였고 기초재활훈련을 받은 후 학교로 복학했다. 그리고 정상 시력을 가진 이들도 힘든 과정을 통과하여 장학금을 받고 보스턴대학교 재활상담학 석사과정을 시작했고, 입학생 중 최고의 성적으로 학업을 이수하고 있다. KBS 라디오에서 ‘김기현의 재활일기’라는 코너를 진행하기도 한 그녀는 자신의 중도 실명 장애를 더 큰 소망을 향한 축복의 통로로 여기고, 아시아지역 장애인 직업문제를 돕기 위한 준비에 여념이 없다.
출판사 서평
중도 시각 장애인 김기현의 희망일기

김기현 씨는 중도 장애인이다. 그것도 꿈 많고 활기찬 대학신입생 시절 간단하리라고 생각한 턱 부정교합 수술을 받던 중 예기치 않은 의료사고로 전신마비와 실명에 이르게 되었다. 가족들의 정성어린 보살핌으로 운동신경은 기적적으로 회복했지만, 시력은 영영 잃고 말았다. 아름다운 용모에 똑똑한 수재로 연세대학교에 특차 입학할 만큼 공부도 잘 하고 가족의 사랑을 듬뿍 받아온 막내딸이 자유로운 대학생활을 채 누려보기도 전에 엄청난 고난을 겪게 된 것이다.
저자는 가족과 함께 시력회복을 위해 백방으로 노력해보았지만 끝내 실명선고를 받아들여야만 했다. 가장 행복해야 할 때 시력을 잃는 불행을 겪게 된 만큼 저자가 감당해야할 충격과 절망감은 클 수밖에 없었다. 전공을 바꾸어 4년 만에 복학을 했지만, 달라진 현실과의 싸움은 지치고 우울하기만 했다 그런 그녀에게 한 줄기 구원의 빛이 다가왔다. 어느 기독교 수업을 통해 예수그리스도를 믿게 되었고, 자신의 고통과 비슷한 아픔에 처한 이들을 돕기 위해 시력장애를 축복의 통로로 여기게 되었다.


어둠을 물리친 사람만이 누리는 새로운 인생

믿음을 가진 후 저자의 삶은 다이내믹하게 변화되었다. 기도하는 것마다 응답되었고, 정상 시력을 가진 청년과 사랑을 이루어 감동적인 결혼식을 올렸다. 그리고 장애인을 향한 애정과 현실적 필요에 민감해져서 장애인과 소외계층의 직업문제를 돕기 위한 꿈을 실현하고자 미국 유학을 결심했다.
가톨릭대학교 특수교육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비장애인도 힘든 과정을 당당하게 통과하여 보스턴대학교 재활상담학 석사과정에 장학금을 받고 입학한 저자의 곁에는 요리를 즐겨하는 남편을 비롯하여 사랑과 도움의 손길들이 그치지 않는다. 외국인 장애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보스턴대학교 입학생 중 최고의 성적으로 학업을 이수하고 있는 저자에게 많은 축복이 주어졌다. 건강하고 잘 생긴 아들을 낳았을 뿐 아니라 박사학위의 길도 순조롭게 열리고 있다.


가장 행복한 시절 겪게 된 고통에서 전해오는 교훈과 감동

마음의 눈으로 행복을 만지고 있는 기현 씨의 이야기는 이미 출간 된 장애인들의 휴먼에세이와 다른 특별한 감동이 있다. 저자는 이제 막 성인이 된 후, 자유롭고 행복한 대학새내기 시절에 후천적인 사고로 가장 중요한 감각기관인 시력을 잃었다. 그 불행은 직접 겪어보지 않은 사람에겐 가늠하기 어려운 고통일 것이다. 인생의 행복 정점기에 바닥으로 치닫는 사고는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일이지만, 기현 씨처럼 꿈 많고 공부 잘 하는 새내기 여대생이 갑작스런 사고로 빛을 볼 수 없는 고난에서 전달되는 교훈은 남다를 수밖에 없다.
장애인의 ‘다름의 삶’을 이해하지 못하고 ‘불행한 삶’으로만 여기는 우리 사회에 배려를 부탁하는 저자의 목소리는 주목할 만한 부분이 많다. 또한 깊은 절망과 우울감에 시달리는 이들을 향해 마음의 눈으로 볼 수 있는 생명의 빛으로 행복에 이르는 비결을 전해주고 있다.
저자는 상처 입은 치유자로서의 재활상담가가 되어 장애인이 불편을 겪지 않는 사회로 만드는 데 쓰임 받고자 출간과 함께 태어난 아기 예승이를 돌보며 학업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