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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 알코올 증후군
정 가 : 16000원
저 자 : 앤 스트라이스구스(Ann Streissguth)
분 야 : 보건, 의학, 건강
기 타 : 2020년11월10일 출간 / 344쪽 / 152*225 / 1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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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임신 중 마신 술 한 잔이
내 아이의 신체 기형과 지적 장애를 가져온다
태아 알코올 증후군에 대한 경고이자 예방을 위한 지침서

태아 알코올 증후군(Fetal Alcohol Syndrome)이란 무엇일까? 임신 중 음주로 인해 태아에게 신체적 결함과 발달 장애가 나타나는 선천성 증후군으로, 매년 전 세계 63만 명의 신생아가 이 질병을 가지고 태어난다. 태아 알코올 증후군을 가진 아이에게서는 주로 지적 장애와 소뇌증, 저체중, 짧은 안검열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태아의 발달 단계에서 악영향을 받아 생기는 선천적 장애이기 때문에 완전 치료가 불가능하다.
불과 몇 십 년 전만 해도 임신 중 술을 마시는 것이 태아에게 악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지 못했고, 심지어 적당한 술이 건강에 좋다고 권하기도 했다. 1970년대에 이르러서야 태중에서 알코올 장애를 입고 태어나는 아이들에 대한 연구가 시작되었고, 이후 임신 중 음주가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가가 세상에 알려졌다. 바로 이 초기 연구부터 참여하면서 현격한 공헌을 세우고, 임신 중 금주에 대한 계몽 교육을 이어 온 사람이 이 책의 저자인 앤 스트라이스구스 박사다.
태아 알코올 증후군은 100% 예방이 가능하다. 임신 중 금주가 그 방법이다. 하지만 알코올이 태아에게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인식이 널리 알려진 지금도 계속해서 이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태어나고 있다. 이 장애에 대해 바로 알고, 그 위험성을 경고하며, 이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는가를 연구한 집약서인 이 책은 ‘태아 알코올 증후군’에 대해 소개하는 국내 최초의 책이다.
저자소개
◎지은이_앤 스트라이스구스(Ann Streissguth)
워싱턴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분야 교수.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에서 아동발달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고 이후 워싱턴대학에서 임상심리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임상심리사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행동기형학 분야의 전문가다. 평생을 태아 알코올 증후군을 가진 사람들과 가정 그리고 지역 사회를 위해 일해 왔다.
워싱턴대학교의 태아 알코올 및 약물 연구소 연구원들은 스트라이스구스 박사의 책임 아래 임신 중 술, 담배, 코카인, 아스피린, 아세트아미노펜 섭취가 태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연구했다. 스트라이스구스 박사는 태아 알코올 및 약물 연구소 소장으로 일하기 전 빈곤, 유치원 과정과 돌봄 과정에서의 경험 그리고 풍진 바이러스 등이 아동 발달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연구했다. 그녀는 150개 이상의 학술지 논문과 두 권의 책을 출판했으며 알코올과 임신에 대한 교육 과정도 개발하였다.
스트라이스구스 박사와 그녀의 동료들은 태아 알코올 증후군(FAS) / 태아 알코올 영향(FAE)이라는 질병을 발견하게 된 순간부터 이 연구에 매진했다. 1974년부터 국립 알코올 남용 및 중독 연구소의 지원을 받은 스트라이스구스 박사는 임신과 건강 프로그램의 연구 책임자로서 임신 중 다양한 요인들이 아동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꾸준히 연구했다. 그녀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지원을 받아 태아 알코올 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에게서 발생하는 2차 장애 관련 위험 및 방어 요소들을 연구했다.
1985년에는 프랑스의 폴 레모인 박사와 함께 알코올 연구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제 옐리네크 상(International Jellinek Memorial Award)을 받았다. 1987년에는 루스 리틀 박사와 함께 알코올 중독과 기타 약물 의존성 연구 분야에서 미국의료협회가 현저한 공헌을 한 사람에게 매년 제공하는 상을 받기도 했다. 1992년, 알코올 중독과 마약 의존성에 관한 전국위원회는 스트라이스구스 박사에게 태아 알코올 증후군/태아 알코올 영향 분야의 현격한 공헌과 연구에 대해 은 열쇠(Silver Key)상을 주었다. 1997년에는 워싱턴대학교에서 태아 알코올 증후군/태아 알코올 영향 환자와 그 가족들을 돕는 스트라이스구스 박사에게 공공서비스 공헌상을 수여했다.

◎옮긴이_오소연
연세대학교 대학원 보건학과 박사
세계기독교여자절제회 교육부장

◎옮긴이_김현경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행정 석사
전 재뉴 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 회장
현 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 이사
출판사 서평
우리는 임신했을 때 술을 멀리해야 한다는 사실을 익히 잘 안다. 하지만 임신을 준비 중이거나 가임기에는 술에 대해 관대한 분위기에 젖어 임신 여부를 모른 채 술을 마시는 경우가 많고, 이후 임신 사실을 알게 되어 당혹해하는 경우가 많다. 임신 중 금주뿐 아니라 임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금주가 중요하다는 것을 미처 모르는 것이다.
음주량, 음주횟수, 음주시기와 관계없이 술은 태아의 발달에 다양하게 영향을 미치는데, 특히 임신 초기의 음주는 더 심각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고된다. 최근 국립보건연구원 동물실험 결과에 따르면 임신 전 음주도 태아 발달 저하 및 거대아 출산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책은 산모의 술 한 잔도 태아의 뇌 발달에 심각한 해악을 끼치는 것을 발견한 후, 이러한 증상에 대해 ‘태아 알코올 증후군’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후 저자가 23년 동안 임신 중 음주가 태아 발달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에 매진한 결과물이다.
한국에서의 태아 알코올 증후군에 대한 연구를 위해, 2020년 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와 이화여대가 협력하여 태아알코올증후군 예방연구소를 설립하였다. 이를 통해 태아 알코올 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는 보건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대한민국에서 태아 알코올 증후군을 가지고 태어나는 신생아 출산을 100% 예방하려는 것이 목적이다. 이 책은 태아알코올증후군 연구소 개소와 함께 출간한 의미 있는 책이다.
세계보건기구는 알코올이 가장 폐해가 강한 마약이라고 정의하였고, 그 해독성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 책은 태아기 알코올의 영향으로 생기는 비극적인 장애를 사회에 널리 알리고 위험을 미리 막는 유용한 도구로 쓰일 것이다.